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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28-2897
부산 수영구 수영로408번길 28 (남천동, 인디고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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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 좀 안아 줄래?》는 슬로베니아의 저명한 작가 이아나 바우에르의 작품으로 출판협회가 수여하는 <크리스티나 브렌코바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최고 어린이 문학상인 <베체르니카상> 최종후보, 작가협회가 수여하는 <데세트니차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작품성과 문학성을 인정받은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삐죽삐죽 가시 돋친 고슴도치를 주인공으로 관계 맺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고슴도치를 피하기만 하는 동물들과 달리 여우 아이는 고슴도치를 위로하며 함께 고슴도치를 안아 줄 친구를 찾아 나섭니다.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둘 사이에 쌓여 가는 우정 이야기는 배척과 무관심의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어요.
>> 출판사 책 소개
★★★★★ 크리스티나 브렌코바상 수상 ★★★★★
★★★ 베체르니카상, 데세트니차상 최종후보 ★★★
“누가 나 좀 안아 줄래?”
따뜻한 포옹이 필요한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위로
화창한 어느 날, 씩씩하게 혼자 걷던 고슴도치가 문득 걸음을 멈춥니다.
‘누군가를 안고 싶어.’
마음속에 한 가지 바람이 생겨난 순간, 고슴도치는 한 발짝도 뗄 수 없어집니다.
“나를 안아 줄래?”
고슴도치는 코끼리, 곰에게 차례로 물어보지만, 동물들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도망치기 바쁩니다. 이유도 모른 채 거부당하는 고슴도치는 점점 의기소침해져요.
“내가 널,,, 안아 줘도 될까?”
고슴도치는 남은 용기를 끌어모아 다시 한 번 조심스럽게 물어보지만, 여우 옷을 입은 아이 역시 펄쩍 뛰며 거절하고 맙니다. 하지만 여우 아이는 다른 친구들과는 달랐어요. 솔직하게 거절하는 이유를 말해 주었거든요.
“넌 가시로 뒤덮여 있잖아.
그러니까 너를 안아 주긴 힘들어.”
솔직하고 따뜻한, 진심 어린 응원과 우정
난생처음으로 알게 된 진실에 고슴도치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가시 때문이라뇨! 가시는 고슴도치가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일인걸요.
여우 아이는 망연자실한 고슴도치를 모른 척 지나치지 않아요.
고슴도치를 안아 줄 용기 있는 누군가를 함께 찾아보기로 하죠.
여우 아이는 여기저기 모집 표지판을 세우고 친한 친구에게 부탁해 보기도 해요.
하지만 숲속 누구도 고슴도치의 가시를 상대하려 하지 않습니다.
어렵게 찾아간 까치는 눈앞에서 ‘쾅!’ 문을 닫아 버리기까지 해요.
동물들의 차가운 마음 앞에 여우 아이는 펑펑 눈물을 쏟고 맙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숲에 고슴도치를 따뜻하게 안아 줄 누군가는 정말 없는 걸까요?
타인을 향한 태도와 관계 맺음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제공하는 그림책
이 책은 타인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타인과 적당한 거리를 두며 무엇 하나 양보하지도, 손해 보지도 않으려는 숲속 동물들의 모습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꼭 닮아 있어요.
혼자 걷다가 문득 외로움을 느낀 고슴도치는 친구들과 따뜻한 포옹을 나누려 해요. 하지만 편견과 선입견은 고슴도치를 밀어내기만 합니다. 노골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내는 친구들은 없지만, ‘네 가시가 싫다’고 속마음을 이야기해 주는 친구 역시 없습니다. 뜻 모를 배척과 무관심에 고슴도치는 더욱 지쳐 가죠.
이 책에서 포옹은 단순히 안아 주는 행위를 넘어 관용과 이해, 배려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용기가 없어서, 손해를 보는 것만 같아서, 귀찮아서… 우리는 너무나 많은 이유로 타인을 포옹하는 대신 배척하고 방관합니다. 고슴도치 가시를 두려워하는 동물들처럼, 잘 모르는 상대에 대한 두려움으로 관계 맺기를 망설이기도 합니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는 고슴도치의 가시와 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간과한 채 말이죠.
따뜻한 포옹에 엄청난 용기와 희생은 필요하지 않아요. 누군가 내민 손을 잡아 줄 만큼의 작은 관심이면 충분한 일이죠.
진심으로 서로를 대하고 따뜻하게 품어 안을 때, 우리는 상상하지 못했던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어요. 고슴도치와 여우 아이가 더 풍성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요.
이 책은 삐죽삐죽 가시 돋친 고슴도치를 주인공으로 관계 맺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고슴도치를 피하기만 하는 동물들과 달리 여우 아이는 고슴도치를 위로하며 함께 고슴도치를 안아 줄 친구를 찾아 나섭니다.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둘 사이에 쌓여 가는 우정 이야기는 배척과 무관심의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어요.
>> 출판사 책 소개
★★★★★ 크리스티나 브렌코바상 수상 ★★★★★
★★★ 베체르니카상, 데세트니차상 최종후보 ★★★
“누가 나 좀 안아 줄래?”
따뜻한 포옹이 필요한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위로
화창한 어느 날, 씩씩하게 혼자 걷던 고슴도치가 문득 걸음을 멈춥니다.
‘누군가를 안고 싶어.’
마음속에 한 가지 바람이 생겨난 순간, 고슴도치는 한 발짝도 뗄 수 없어집니다.
“나를 안아 줄래?”
고슴도치는 코끼리, 곰에게 차례로 물어보지만, 동물들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도망치기 바쁩니다. 이유도 모른 채 거부당하는 고슴도치는 점점 의기소침해져요.
“내가 널,,, 안아 줘도 될까?”
고슴도치는 남은 용기를 끌어모아 다시 한 번 조심스럽게 물어보지만, 여우 옷을 입은 아이 역시 펄쩍 뛰며 거절하고 맙니다. 하지만 여우 아이는 다른 친구들과는 달랐어요. 솔직하게 거절하는 이유를 말해 주었거든요.
“넌 가시로 뒤덮여 있잖아.
그러니까 너를 안아 주긴 힘들어.”
솔직하고 따뜻한, 진심 어린 응원과 우정
난생처음으로 알게 된 진실에 고슴도치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가시 때문이라뇨! 가시는 고슴도치가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일인걸요.
여우 아이는 망연자실한 고슴도치를 모른 척 지나치지 않아요.
고슴도치를 안아 줄 용기 있는 누군가를 함께 찾아보기로 하죠.
여우 아이는 여기저기 모집 표지판을 세우고 친한 친구에게 부탁해 보기도 해요.
하지만 숲속 누구도 고슴도치의 가시를 상대하려 하지 않습니다.
어렵게 찾아간 까치는 눈앞에서 ‘쾅!’ 문을 닫아 버리기까지 해요.
동물들의 차가운 마음 앞에 여우 아이는 펑펑 눈물을 쏟고 맙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숲에 고슴도치를 따뜻하게 안아 줄 누군가는 정말 없는 걸까요?
타인을 향한 태도와 관계 맺음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제공하는 그림책
이 책은 타인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타인과 적당한 거리를 두며 무엇 하나 양보하지도, 손해 보지도 않으려는 숲속 동물들의 모습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꼭 닮아 있어요.
혼자 걷다가 문득 외로움을 느낀 고슴도치는 친구들과 따뜻한 포옹을 나누려 해요. 하지만 편견과 선입견은 고슴도치를 밀어내기만 합니다. 노골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내는 친구들은 없지만, ‘네 가시가 싫다’고 속마음을 이야기해 주는 친구 역시 없습니다. 뜻 모를 배척과 무관심에 고슴도치는 더욱 지쳐 가죠.
이 책에서 포옹은 단순히 안아 주는 행위를 넘어 관용과 이해, 배려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용기가 없어서, 손해를 보는 것만 같아서, 귀찮아서… 우리는 너무나 많은 이유로 타인을 포옹하는 대신 배척하고 방관합니다. 고슴도치 가시를 두려워하는 동물들처럼, 잘 모르는 상대에 대한 두려움으로 관계 맺기를 망설이기도 합니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는 고슴도치의 가시와 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간과한 채 말이죠.
따뜻한 포옹에 엄청난 용기와 희생은 필요하지 않아요. 누군가 내민 손을 잡아 줄 만큼의 작은 관심이면 충분한 일이죠.
진심으로 서로를 대하고 따뜻하게 품어 안을 때, 우리는 상상하지 못했던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어요. 고슴도치와 여우 아이가 더 풍성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요.
《누가 나 좀 안아 줄래?》는 슬로베니아의 저명한 작가 이아나 바우에르의 작품으로 출판협회가 수여하는 <크리스티나 브렌코바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최고 어린이 문학상인 <베체르니카상> 최종후보, 작가협회가 수여하는 <데세트니차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작품성과 문학성을 인정받은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삐죽삐죽 가시 돋친 고슴도치를 주인공으로 관계 맺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고슴도치를 피하기만 하는 동물들과 달리 여우 아이는 고슴도치를 위로하며 함께 고슴도치를 안아 줄 친구를 찾아 나섭니다.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둘 사이에 쌓여 가는 우정 이야기는 배척과 무관심의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어요.
>> 출판사 책 소개
★★★★★ 크리스티나 브렌코바상 수상 ★★★★★
★★★ 베체르니카상, 데세트니차상 최종후보 ★★★
“누가 나 좀 안아 줄래?”
따뜻한 포옹이 필요한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위로
화창한 어느 날, 씩씩하게 혼자 걷던 고슴도치가 문득 걸음을 멈춥니다.
‘누군가를 안고 싶어.’
마음속에 한 가지 바람이 생겨난 순간, 고슴도치는 한 발짝도 뗄 수 없어집니다.
“나를 안아 줄래?”
고슴도치는 코끼리, 곰에게 차례로 물어보지만, 동물들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도망치기 바쁩니다. 이유도 모른 채 거부당하는 고슴도치는 점점 의기소침해져요.
“내가 널,,, 안아 줘도 될까?”
고슴도치는 남은 용기를 끌어모아 다시 한 번 조심스럽게 물어보지만, 여우 옷을 입은 아이 역시 펄쩍 뛰며 거절하고 맙니다. 하지만 여우 아이는 다른 친구들과는 달랐어요. 솔직하게 거절하는 이유를 말해 주었거든요.
“넌 가시로 뒤덮여 있잖아.
그러니까 너를 안아 주긴 힘들어.”
솔직하고 따뜻한, 진심 어린 응원과 우정
난생처음으로 알게 된 진실에 고슴도치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가시 때문이라뇨! 가시는 고슴도치가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일인걸요.
여우 아이는 망연자실한 고슴도치를 모른 척 지나치지 않아요.
고슴도치를 안아 줄 용기 있는 누군가를 함께 찾아보기로 하죠.
여우 아이는 여기저기 모집 표지판을 세우고 친한 친구에게 부탁해 보기도 해요.
하지만 숲속 누구도 고슴도치의 가시를 상대하려 하지 않습니다.
어렵게 찾아간 까치는 눈앞에서 ‘쾅!’ 문을 닫아 버리기까지 해요.
동물들의 차가운 마음 앞에 여우 아이는 펑펑 눈물을 쏟고 맙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숲에 고슴도치를 따뜻하게 안아 줄 누군가는 정말 없는 걸까요?
타인을 향한 태도와 관계 맺음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제공하는 그림책
이 책은 타인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타인과 적당한 거리를 두며 무엇 하나 양보하지도, 손해 보지도 않으려는 숲속 동물들의 모습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꼭 닮아 있어요.
혼자 걷다가 문득 외로움을 느낀 고슴도치는 친구들과 따뜻한 포옹을 나누려 해요. 하지만 편견과 선입견은 고슴도치를 밀어내기만 합니다. 노골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내는 친구들은 없지만, ‘네 가시가 싫다’고 속마음을 이야기해 주는 친구 역시 없습니다. 뜻 모를 배척과 무관심에 고슴도치는 더욱 지쳐 가죠.
이 책에서 포옹은 단순히 안아 주는 행위를 넘어 관용과 이해, 배려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용기가 없어서, 손해를 보는 것만 같아서, 귀찮아서… 우리는 너무나 많은 이유로 타인을 포옹하는 대신 배척하고 방관합니다. 고슴도치 가시를 두려워하는 동물들처럼, 잘 모르는 상대에 대한 두려움으로 관계 맺기를 망설이기도 합니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는 고슴도치의 가시와 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간과한 채 말이죠.
따뜻한 포옹에 엄청난 용기와 희생은 필요하지 않아요. 누군가 내민 손을 잡아 줄 만큼의 작은 관심이면 충분한 일이죠.
진심으로 서로를 대하고 따뜻하게 품어 안을 때, 우리는 상상하지 못했던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어요. 고슴도치와 여우 아이가 더 풍성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요.
이 책은 삐죽삐죽 가시 돋친 고슴도치를 주인공으로 관계 맺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고슴도치를 피하기만 하는 동물들과 달리 여우 아이는 고슴도치를 위로하며 함께 고슴도치를 안아 줄 친구를 찾아 나섭니다.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둘 사이에 쌓여 가는 우정 이야기는 배척과 무관심의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어요.
>> 출판사 책 소개
★★★★★ 크리스티나 브렌코바상 수상 ★★★★★
★★★ 베체르니카상, 데세트니차상 최종후보 ★★★
“누가 나 좀 안아 줄래?”
따뜻한 포옹이 필요한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위로
화창한 어느 날, 씩씩하게 혼자 걷던 고슴도치가 문득 걸음을 멈춥니다.
‘누군가를 안고 싶어.’
마음속에 한 가지 바람이 생겨난 순간, 고슴도치는 한 발짝도 뗄 수 없어집니다.
“나를 안아 줄래?”
고슴도치는 코끼리, 곰에게 차례로 물어보지만, 동물들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도망치기 바쁩니다. 이유도 모른 채 거부당하는 고슴도치는 점점 의기소침해져요.
“내가 널,,, 안아 줘도 될까?”
고슴도치는 남은 용기를 끌어모아 다시 한 번 조심스럽게 물어보지만, 여우 옷을 입은 아이 역시 펄쩍 뛰며 거절하고 맙니다. 하지만 여우 아이는 다른 친구들과는 달랐어요. 솔직하게 거절하는 이유를 말해 주었거든요.
“넌 가시로 뒤덮여 있잖아.
그러니까 너를 안아 주긴 힘들어.”
솔직하고 따뜻한, 진심 어린 응원과 우정
난생처음으로 알게 된 진실에 고슴도치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가시 때문이라뇨! 가시는 고슴도치가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일인걸요.
여우 아이는 망연자실한 고슴도치를 모른 척 지나치지 않아요.
고슴도치를 안아 줄 용기 있는 누군가를 함께 찾아보기로 하죠.
여우 아이는 여기저기 모집 표지판을 세우고 친한 친구에게 부탁해 보기도 해요.
하지만 숲속 누구도 고슴도치의 가시를 상대하려 하지 않습니다.
어렵게 찾아간 까치는 눈앞에서 ‘쾅!’ 문을 닫아 버리기까지 해요.
동물들의 차가운 마음 앞에 여우 아이는 펑펑 눈물을 쏟고 맙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숲에 고슴도치를 따뜻하게 안아 줄 누군가는 정말 없는 걸까요?
타인을 향한 태도와 관계 맺음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제공하는 그림책
이 책은 타인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타인과 적당한 거리를 두며 무엇 하나 양보하지도, 손해 보지도 않으려는 숲속 동물들의 모습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꼭 닮아 있어요.
혼자 걷다가 문득 외로움을 느낀 고슴도치는 친구들과 따뜻한 포옹을 나누려 해요. 하지만 편견과 선입견은 고슴도치를 밀어내기만 합니다. 노골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내는 친구들은 없지만, ‘네 가시가 싫다’고 속마음을 이야기해 주는 친구 역시 없습니다. 뜻 모를 배척과 무관심에 고슴도치는 더욱 지쳐 가죠.
이 책에서 포옹은 단순히 안아 주는 행위를 넘어 관용과 이해, 배려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용기가 없어서, 손해를 보는 것만 같아서, 귀찮아서… 우리는 너무나 많은 이유로 타인을 포옹하는 대신 배척하고 방관합니다. 고슴도치 가시를 두려워하는 동물들처럼, 잘 모르는 상대에 대한 두려움으로 관계 맺기를 망설이기도 합니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는 고슴도치의 가시와 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간과한 채 말이죠.
따뜻한 포옹에 엄청난 용기와 희생은 필요하지 않아요. 누군가 내민 손을 잡아 줄 만큼의 작은 관심이면 충분한 일이죠.
진심으로 서로를 대하고 따뜻하게 품어 안을 때, 우리는 상상하지 못했던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어요. 고슴도치와 여우 아이가 더 풍성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