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제가 있던 옛날에는 노비로 태어난 아이들은 글을 배울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글을 배우고 책을 읽고 싶어도 몰래 배워야만 했지요. 지성이가 바로 그런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글을 배운 덕에 친구를 도와주게 되었고 붓과 종이를 파는 필방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도 있었습니다. 지성이처럼 양민과 노비 사이에서 태어난 얼녀인 선경과 힘세고 의리 있는 천달, 노비였지만 열심히 공부하여 노비 신분에서 벗어난 대호군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지성은 글을 배우고 책을 만들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지성은 책을 정말로 좋아하는 소년입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정말로 재밌고 즐거워 책 읽기를 좋아하지요. 그렇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필방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결국 교서관에서까지 일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왜 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공부할 때가 많습니다. 열심히 해서 잘하게 될 수는 있지만 하는 과정이 다 행복하거나 기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더 힘들고 지칠 때도 많죠. 지성이에게 책이 있었던 것처럼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기쁨이 되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시간을 내어 좋아하는 일을 해봅시다. 아마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이 되어줄 거예요.
[목차]
글쓴이의 말 : 좋아하는 일을 찾아 나선 모든 이에게 보내는 응원의 소리
1. 훔친 책
2. 쭉정이 양반
3. 귀신 손수건
4. 덕구필방
5. 산토끼 세필 붓
6. 귀동냥 천자문
7. 주먹질
8. 다시 만난 책
9. 깨진 벼루
10. 위험한 글자
11. 역모
12. 부서진 종이함
13. 태우지 못한 이름
14. 선택
15. 교서관 책동무
조선의 신분 제도와 조선 백성의 삶
_김성희,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
신분제가 있던 옛날에는 노비로 태어난 아이들은 글을 배울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글을 배우고 책을 읽고 싶어도 몰래 배워야만 했지요. 지성이가 바로 그런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글을 배운 덕에 친구를 도와주게 되었고 붓과 종이를 파는 필방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도 있었습니다. 지성이처럼 양민과 노비 사이에서 태어난 얼녀인 선경과 힘세고 의리 있는 천달, 노비였지만 열심히 공부하여 노비 신분에서 벗어난 대호군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지성은 글을 배우고 책을 만들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지성은 책을 정말로 좋아하는 소년입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정말로 재밌고 즐거워 책 읽기를 좋아하지요. 그렇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필방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결국 교서관에서까지 일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왜 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공부할 때가 많습니다. 열심히 해서 잘하게 될 수는 있지만 하는 과정이 다 행복하거나 기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더 힘들고 지칠 때도 많죠. 지성이에게 책이 있었던 것처럼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기쁨이 되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시간을 내어 좋아하는 일을 해봅시다. 아마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이 되어줄 거예요.
[목차]
글쓴이의 말 : 좋아하는 일을 찾아 나선 모든 이에게 보내는 응원의 소리
1. 훔친 책
2. 쭉정이 양반
3. 귀신 손수건
4. 덕구필방
5. 산토끼 세필 붓
6. 귀동냥 천자문
7. 주먹질
8. 다시 만난 책
9. 깨진 벼루
10. 위험한 글자
11. 역모
12. 부서진 종이함
13. 태우지 못한 이름
14. 선택
15. 교서관 책동무
조선의 신분 제도와 조선 백성의 삶
_김성희,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