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특별하게 만드는 

나만의 초능력이 있다면?


여러분은 ‘초능력’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여러분이 갖고 싶은 초능력도 있나요? 만약 진짜 초능력을 갖게 된다면 그 능력으로 여러분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만화나 영화 속 영웅들은 멋진 초능력을 가지고 사람들을 돕기도 하고 세상을 구하기도 합니다. 힘이 센 영웅도 있고, 시간을 돌리는 마법을 쓰거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초능력을 가진 영웅도 있지요. 손을 대면 얼음으로 만들어버리는 초능력,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도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평범한 사람들이 갖기 어려운 능력이나 영화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특별한 능력들만 초능력일까요?


『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면』에는 평범한 어린이들의 빛나는 초능력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친구들을 웃기고 울리는 초능력 ‘이야기 들려주기’, 아름다운 세계를 보게 해주는 마법 렌즈와 같은 초능력 ‘긍정적인 생각’, 나쁜 일도 재밌게 헤쳐나갈 수 있는 초능력 ‘유머’, 신기한 것들을 발견하게 해주는 초능력 ‘호기심’과 같은 초능력이 이 책에 가득합니다. 

어때요? 초능력이 꼭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거나 내가 가질 수 없는 불가능한 능력은 아니죠? 춤, 용기, 유머, 창의성, 적응력, 지구력처럼 자신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모든 것이 우리만의 초능력이 될 수 있답니다. 그러니 우리는 모두 이미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면』를 쓴 수산나 이세른 작가는 ‘우리를 다시 없고 유일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힘’이 바로 초능력이라고 합니다. 딱 하나의 대단한 초능력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작지만 위대한 초능력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더 많은 초능력을 갖도록 연습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 능력으로 내 곁에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해줄 수 있다면 행복한 일이 많이 생길 거예요. 여러분이 가진 초능력, 또 여러분이 갖고 싶은 초능력을 알려 줄래요?


*전문은 <희망을 부르는 어린이>(2021년 가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