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고 서원은
2004년에 문을 연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창조적 열정으로
꿈꾸기를 멈추지 않는 작은 혁명가들이 여기 있습니다.
진실과 정의, 용기와 순수를 가진 이 혁명가들이 꿈꾸는 세상은
모든 사람이 자유와 평등을 누리며 사랑과 행복의 삶을 살 수 있는 에코토피아입니다.
그러나 이 젊은 혁명가들은 일상의 아름다움과 세상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일을 놓치지 않습니다.
지금 옳다고 생각한 바를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이들의 혁명 방식입니다.
각자의 삶의 장에서 배움과 소통의 장들을 만들어내고
그 아름다운 연대를 통해 이들이 꿈꾸는 정의롭고 아름다운 세상은
더디게라도 반드시 올 것입니다.
인디고 서원 1층은 아름답게 보고, 듣고, 느끼는 어린이 책방 ‘인디고 아이들’입니다.
영원한 소년, 소녀로 살아가고 싶은 좋은 어른들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세상에는 참 많은 책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아이들이 스스로 세상을 만나고 꿈을 키울 수 있게 하는 좋은 책들이 ‘인디고 아이들’에 있습니다.
책읽기조차 강요받는 이 시대에 이 땅의 아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인디고 아이들에서 행복을 나누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인디고 아이들의 연둣빛 식물들과 같이 숨 쉬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순수하고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인디고 서원 2층은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날 수 있는 인문학 서점입니다.
문학, 역사·사회, 철학, 예술, 교육, 생태·환경 6가지로 분류한 좋은 책들이
빼곡한 이곳에는 함께 책을 읽으며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인디고 아이들이 있습니다.
인디고 아이들은 이곳에서 도덕적 품성, 비판적 지성,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책읽기를 통해, 세상의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직시하고,
새로운 시대의 윤리적 가치를 찾고자 오늘도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쓸모 있는 실천으로서 인문 공부와 삶 속에서 배움을 실천하고 변화를
창조하는 삶의 장groun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