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쓸모를 찾아서



여러분이 사는 동네에는 도서관이 가까이에 있나요? 있다면 얼마나 자주 도서관 을 방문하나요? 『101가지 책 사용법』의 주인공 염소 매리엄이 사는 곳의 마을 도서 관에는 방문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큰일이에요. 그래서 시장님은 은퇴하기 전 에 인기 없는 도서관을 없애고 대신 쇼핑몰을 지으려고 합니다. 쇼핑몰이 생기면 사람들이 두고두고 자기를 칭찬할 거라 생각하면서 말이에요. 


사실 어느 정도 이해는 되는 일입니다. 매리엄만 해도,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하는 게 훨씬 재밌지, 책 읽는 건 따분해하니까요. 하지만 친절한 사서 선생님을 울게 하는 시장님이 너무 얄미워 매리엄은 자기도 모르게 소리칩니다. “메에에에! 책이 얼마나 쓸모가 많은데요!” 매리엄의 말에 시장님은 일주일 동안 책의 쓸모를 101가지 찾아오면 도서관을 없애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책의 쓸모를 101가지나 찾아야 하는 염소 매리엄의 이야기가 『101가지 책 사용 법』에 실려 있는데요. 101가지라니! 매리엄은 과연 책의 쓸모 101가지를 찾아내고 도서관을 지킬 수 있었을까요? 책의 쓸모를 101가지나 찾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 에요. 사람들이 책을 많이 찾지 않는 요즘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스마트 폰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게임을 하며 즐거움을 얻고, 정보가 필요할 때도 AI에게 물어보면 된다고 생각하지, 스스로 책을 보며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아요. 심지어 는 학원에 다니고 공부를 하느라 책 읽을 시간이 없는 어린이도 많을 거예요! 


그렇다면 이제는 책이 필요 없는 걸까요? “책을 읽어야 훌륭한 염소가 된단다. 훌륭한 염소 들은 늘 책을 가까이했지”라는 매리엄의 엄마 말은 틀린 것일까요? 책의 쓸모를 찾는 매리엄 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물론 그렇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책은 이야기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추억과 기쁨, 좋은 아이디어 등 많은 걸 전해 주거든요. 


주변을 돌아보면 여전히 여러 이유로 책을 열심히 읽는 사람이 많을 거예요. 책을 읽는 이 유를 물어보면, 책의 쓸모와 읽는 이유를 100가지, 1,000가지도 넘게 찾을 수 있을걸요? 그럼 우리도 함께 대답해봅시다. 여러분은 책을 왜 읽나요? 책을 읽으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혹시 매리엄을 도와줄 기발한 책 사용법이 떠오른다면, 그것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