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티 위즌과 이사벨 위즌, 

굿바이 플라스틱백!



“수업을 받은 어느 날이었어요. 넬슨 만델라, 다이애나 스펜서, 마하트마 간디처럼 세계에서 중요한 인물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지요. 

그리고 그날 수업을 듣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우리도 그들처럼 중요한 인물이 되고 싶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중요한 인물이 되려면 왜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 

바로 지금 중요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의미 있는 성공을 거뒀지요.”

- 멜라티, 이사벨 위즌의 TED 강의 중에서

 

두 사람은 이런 성공이 ‘아이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학교의 교육에서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위즌 자매가 다니는 학교인 ‘그린 스쿨 발리’에서는 누구나 내가 살아가는 사회를 더 좋은 곳으로 바꿀 꿈을 꿀 수 있고,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두 사람은 그래서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바로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렇게 변화를 만드는 어린이들이 많지 않습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공부해야 한다고만 생각해요. 

하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며 느꼈듯이 세상의 위기는 어른과 어린이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위즌 자매가 대단하다고 부러워만 하지 말고 세상을 바꾸는 어린이가 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위즌 자매의 말처럼 어린이는 세계 인구의 25%이지만 미래의 100% 시민이니까요!


*전문은 <희망을 부르는 어린이>(2021년 봄, 창간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