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모든 존재는 특별해요
여러분은 자연의 변화를 일상생활에서 자주 느끼나요? 매일 학교 가는 길이 똑같은 것 같지만 길가에 핀 꽃은 하루하루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껴 본 적이 있을까요? 얼굴을 스치는 바람의 온도도 달라지고 하늘의 높이도 색깔도 달라지고 봄에 난 나무의 새잎들도 더 커지고 더 진해지고 있다는 걸 여러분은 느끼고 있나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아른거리는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순간, 우리는 그런 순간의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느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도 마찬가지입 니다. 매일 학교에 가고, 친구를 만나고, 숙제하거나 밥을 먹는 평범한 하루에 서도 자연 속에서 생명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나만의 의미, 나만의 규칙을 만들어 ‘완벽한 하루’를, ‘자연처럼’ 살 아갈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 순간에 특 별히 더 여러분의 마음에 와닿는 존재 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은 어떤 순간을 느끼고, 소중히 여기며 살 아가고 싶나요?
『모든 존재는 특별해요』는 우리가 알고 있는 존재들의 특별함을 찾아 아름다운 글과 그림 으로 표현한 책이에요. 우리가 늘 당연하게 보아왔던 것들, 존재 자체를 당연히 여겨 조금도 특별하게 여기지 않았던 것들을 좀 더 새로운 시선으로, 다정한 마음으로, 친절하게 바라보고 표현했다고 할까요? 한번 들어 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