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만 구할 수 있다면, 무엇을 구할까요?


여러분, 잠깐 주위를 둘러보세요. 보이는 것 중 여러분에게 정말 소중한 것은 무엇이 있나요? 아마 눈길이 닿는 곳마다 소중한 것들이 많다고 생각하는 친구도 있을 거고, 지금 당장은 소중한 물건이 안 보이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문득, ‘소중한 것’은 어떻게 정해지는지 궁금해지기도 하고요.


『하나만 구할 수 있다면』이라는 책에서 반 아이들은 특별한 숙제를 받습니다. 만약 집에 불이 났을 때 딱 하나의 물건만 챙길 수 있다면, 무엇을 챙길지 생각해 오라는 것이었죠. 물론 가족과 반려동물은 안전하게 대피했으니 걱정할 필요 없답니다! 친구들은 각자 스포츠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티켓, 할머니가 떠준 스웨터, 함께 노력해서 얻은 상패 등 다양한 물건을 선택했어요. 


여러분이라면 무엇을 구하고 싶나요? 집에 불이 났다는 엄청난 상황에서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떠오른 구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아마 특별한 추억이 서려 있거나, 소중한 사람에게 받은 것이거나, 나의 노력과 열정을 다해 만든 무엇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가장 먼저 구하고 싶은 건 여러분의 삶에서 정말 소중한 것이겠지요. 여러분의 소중한 물건과 추억을 떠올려 봅시다. 무엇을 구하고 싶은지를 생각해보면서 나는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인지도 함께 알아 보아요!


*더 많은 내용은 <희망을 부르는 어린이> 2023년 가을호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