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주인공은 

바로 너야!


“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니?” 모두 한 번씩은 받아본 질문이지요? 보통은 직업으로 대답을 할 거예요. 

선생님이 되고 싶은 어린이도 있을 것이고, 과학자가 되고 싶은 어린이도 있을 거예요. 최근 과학 기술 발전 속도가 무척 빠르고 그에 따라 사회도 빨리 변하다 보니, 없어지거나 새로 생기는 직업들도 참 많아졌습니다. 에바 알머슨의 『주인공은 너야』를 보면,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직업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작가, 프로듀서, 연출가, 의상 디자이너, 조명감독 같은 예술과 관련한 직업들이지요. 그런데 이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우리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그리고 꼭 한 명의 사람이 하나의 직업만 갖는 것도 아니에요. 작가가 연출가가 될 수도 있고, 의상 디자이너가 프로듀서가 될 수도 있지요. 


『열두 살 장래 희망』이라는 책에는 직업의 이름보다, 우리 모두가 각자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무엇이든 잘 고치는 사람은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요? 잘못하면 먼저 사과하는 사람, 다리가 튼튼한 사람, 잘 웃거나 우는 사람, 식물 이름을 많이 아는 사람 등 정말 다양한 장점과 특징들이 있어요. 우리의 이런 점들을 잘 살려서 어떤 직업을 가지든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일을 하면서 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