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위하는 마음
한국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마리아 히론이라고 합니다.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가랍니다.
저는 어린 시절,
숲속에 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집에서 자랐어요.
붓과 스케치북, 그림, 점토 인형이 가득한 집이었지요.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는데,
심각한 내용을 쓴 건 아니고
재밌고 신나는 이야기들을 많이 썼습니다.
그때부터 제가 읽은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었지요.
저는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는
혼자 조용한 곳에서 쓰고 그린답니다.
조용한 곳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숲속으로 가서
아이디어를 얻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책은 글이 그림을, 그림이 책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글과 그림이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가 되는 책 말이지요.
여러분에게 저의 그림이 그런 느낌을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