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해 봅시다. 

지구에서 여러분이 꼭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찾아보고, 

지켜내고 싶은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한 나의 선택과 실천이 무엇일지 소개해 주세요. 

함께 살아가는 세계를 위해 여러분의 멋진 다짐을 들려 주세요.


 *오른쪽 밑에 초록색의 글쓰기 버튼을 눌러 여러분의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나무를 지키자

김태완
2022-03-25
조회수 341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시작한 소년
숲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들은 무얼 할 수 있을까? 펠릭스 핑크바이어의 이야기를 보면, 어린이들이 힘을 모으면 얼마나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있다. 독일에 살고 있던 펠릭스는 9살 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 북극곰이 지구온난화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를 보았었다. 그러면서 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100만 그루씩만 나무를 심으면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펠릭스는 곧 친구들과 여러 사람들에게 100만 그루씩 나무를 심자고 설득했었다. 그 결과 3년 만에 독일에 100만 번째 나무를 심을 수 있었었다. 이후 펠릭스의 뜻에 감동받은 어른들이 동참하기 시작했다. 2007년에 시작된 나무 심기 운동에는 현재까지 58개국 어린이들이 참여했고, 15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엄청난 성과를 이뤘지. 지금도 나무 심기 운동은 계속되고 있다.








어린이 성금으로 이룬 ‘어린이들의 영원한 숲’
아메리카 코스타리카에는 ‘어린이들의 영원한 숲’이라고 이름 붙은 숲이 있다. 1987년 스웨덴의 한 초등학생이 코스타리카에 있는 몬테베르데 숲이 개발 때문에 파괴될 위기에 처했다는 강연을 듣고, 숲을 구입해 있는 그대로 보호하기로 마음먹었다. 소년은 숲을 사들이기 위해 어린이들로부터 성금을 받았다. 성금으로 사들인 숲에 ‘스웨덴 어린이들의 숲’이라는 이름을 붙였지. 이 소식이 퍼지면서 스웨덴뿐 아니라 전 세계 어린이들이 성금을 보내왔다. 그렇게 거둬들인 성금으로 160㎢, 그러니까 축구장 217배 면적의 숲을 살 수 있었다. 이후 어린이들의 힘으로 지킨 숲에 ‘영원한 어린이들의 숲’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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