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 남아메리카 페루의 산골 마을 학교에 특별한 로봇이 있다고 해요. 왈터 벨라스케스라는 과학 선생님이 직접 개발해서 만든 친환경 로봇 ‘키피’입니다. 영화에서 본 최첨단 로봇이 떠오를지도 모르지만, 사실 키피는 깡통 인형처럼 생겼어요. 키피는 코로나19로 학교에 오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되어주는 로봇입니다. 

여러분도 왈터 선생님과 키피 로봇을 보면서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를 한번 생각해볼까요? 우리 주변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 등 도움이 필요한 존재가 많습니다. 다양한 공동체에서 도움이 필요한 존재가 누구인지 찾아보고, 그들이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그들을 도울 아이디어를 기획해봅시다. 어려운 과학기술을 활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외된 존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면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도 도울 방법이 떠오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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