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세상을 위한 레시피
기록적인 폭우, 기상이변, 살인적인 더위와 가뭄, 올해 일기예보에서 많이 들어봤던 익숙한 말이지요?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고 강수량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적어지며, 태풍과 허리케인 등이 잦아지는 기후변화로 전 지구적인 위기가 닥쳐오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인류가 함께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입니다.
2019년 국제 과학 저널 바이오 사이언스에 전 세계 153개국 1만 3,800명의 과학자가 기후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11월에는 세계의 과학자들이 이 기후비상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을 발표했습니다. 그중에 신속하게 화석 연료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것, 메탄 같은 단기성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 자연생태계를 복원할 것 그리고 우리 먹거리를 채식으로 바꿀 것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먹거리를 바꾸는 것입니다.
친환경적인 먹거리를 선택하는 것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천입니다. 우리의 식단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지구 환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를 재배하는 과정부터 친환경적이라면, 또 음식물을 남기지 않아서 땅과 물을 오염시키지 않는다면 정말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먹는 음식을 통해 지구를 살리기 위한 방법을 함께 찾아가볼까요?
*전문은 <희망을 부르는 어린이> 2021년 겨울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